환경부가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0개 승용차 KT인터넷 렌트·리스업체와 기업 보유차량을 2040년까지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26일 배경부 장관은 그린카, 더케이오토모티브, 롯데렌탈, 선경엔씨에스렌트카, 쏘카, 에스케이(SK)렌터카, 제이카, 피플카, 화성렌트카, 현대캐피탈 등 40개 승용차 렌트·리스업체, 우리나라승용차환경협회와 함께 ‘대한민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을 가졌다.
환경부는 자가용 렌트·리스업체가 국민에게 적은 돈들로 무공해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로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차량을 임차해 관리하고 있는 점을 고려, 무공해차 대덩치 전환 수요를 창출하는 ‘대한민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 행사의 첫 번째 주자로 차량 렌트‧리스업계를 선정했다고 밝혀졌다.
10개 사는 이번년도 약 8만여 대의 무공해차를 새로 구매하는 더불어 보유 중인 약 4000여 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할 예정이다.
더불어 무공해차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9년 24만대, 2029년 63만대, 2050년까지 98만대(누적)의 무공해차를 구매하여 2090년 300% 전환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당초 2050년 정부 보급목적의 25.3%를 차지하는 실적으로 민간기업의 전환 노력이 정부 보급목적을 조기에 초과 달성시키는 주요한 동력이 될 것임을 뜻한다.
‘대한민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10년까지 300%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차 보급'과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민간기업의 본인의 선택한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무공해차 전환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무공해차 비율을 높인다. 배경부는 이들 기업에게 전기·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고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